폴라리스AI파마, '국가 대표' 의료 AI 기술 연합과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본격 구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폴라리스오피스그룹 편입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을 준비 중인 폴라리스AI파마(041910)가 국내 대표 상장사들이 주축이 된 의료 AI 기술 연합 '메디컬 AI 얼라이언스(이하 MAA)'와 함께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 네트워크'(LIFE Network)' 구축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합은 국내 바이오 및 의료 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 중으로, 앞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MAA에는 폴라리스AI파마를 포함하여 뷰노, 셀바스AI, 셀바스헬스케어, 메디아나, HLB글로벌, 제이엘케이, 랩지노믹스 등이 참여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했다.
 
특히 폴라리스AI파마는 원료의약품(API) 및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본업에서 확보한 제조·품질·공정 데이터와 파이프라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 내 제약 연구개발(R&D) 특화 데이터셋 정의·검증에 참여한다.
 
MAA가 내세우는 핵심 전략은 바로 '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다. 이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경쟁에서 독자적인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MAA는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의료기기 출시 및 의료 AI 솔루션 분석에 투입된 데이터를 합산하면 국내 최대 수준의 의료 AI 데이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들은 '라이프 네트워크'라는 플랫폼을 개발해 각 기업의 보유 데이터는 물론 개인의 건강 정보, 치료 이력(의료 마이데이터), 일상 활동 기록(라이프로그) 등을 통합할 예정이다.
 
'라이프 네트워크'는 단순한 데이터 학습을 넘어 추론을 결합한 뉴로심볼릭(Neuro-symbolic) AI 모델을 적용해 혁신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방대한 의료 데이터 속의 숨은 패턴을 찾아내고, 인간의 추론 방식과 같은 AI 능력을 결합한다고 MAA 측은 설명했다.
 
MAA는 앞으로 아시아 전역의 핵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을 논의하며 데이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라리스AI파마 관계자는 “라이프 네트워크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보험사 리스크 평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당사는 MAA를 통해 의약품 후보물질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고 임상시험 설계를 최적화해 R&D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건강 향상과 동시에 국가 바이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AI파마는 본업인 제네릭 기반 API 및 CDMO 사업을 영위하며,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폴라리스오피스그룹 편입 이후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의 AI 기반 제약 R&D 데이터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폴라리스AI파마, '국가 대표' 의료 AI 기술 연합과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본격 구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