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카드] KCC건설 · 대원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KCC건설(021320)이 충남대학교 조소과와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예비 예술가의 공공미술 설치 기회 확대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연계는 물론 학생들이 역량 있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공공미술 설치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협약은 세부적으로 충남대 조소과 학생들이 '대전 르에브스위첸' 단지의 조경공간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주제로 2개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KCC건설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는 KCC건설의 사회적 참여활동의 일환이다. 

이는 교보문고와 손잡고 일반 아파트 도서량의 10배 수준의 단지 내 교육 특화시설을 조성한 '스위첸 라이브러리' 및 홈 스타일링 전문가와 함께 예비 입주자들에게 인테리어 트렌드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던 '메종르에브스위첸' 쇼케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KCC건설은 이 같은 사회적 참여 및 지역 상생 활동을 더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공공미술 설치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며 "기업의 다양한 사회 활동은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와의 접점을 계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007680)이 지난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대원파트너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원에 따르면 키움히어로즈-두산베어스 경기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구단을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원은 이번 파트너데이를 통해 야구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며 주거 브랜드 '칸타빌' 등의 가치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외부 커피차 행사를 시작으로, 부채 증정, 시구 및 시타, 각종 이닝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닝이벤트로 퀴즈를 통해 유니폼, 모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으며, '조선팝'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서도밴드가 시구를 맡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대원 관계자는 "파트너사 가족분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고,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원은 업계 내 경쟁력을 더 키워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5 대우건설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 

대우건설 꿈나무 초대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진행돼 온 행사로 현재까지 총 19회를 진행했다. 임직원 자녀들 중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건설업 특성 상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국내외 현장 임직원의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총 8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석해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를 견학하며 부모님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꿈나무들은 인덕원퍼스비엘현장으로 이동해 '대우네 뿌듯트럭 간식차'를 이용하고 현장 내부 견학을 진행했다. 이후 수원 인재원, 써밋갤러리 방문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년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임직원과 꿈나무 모두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어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건설업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호건설(002990)이 388억 원 규모의 '양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은 노후 상수도 정비와 스마트 누수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수율을 기존 63%에서 87.4%로 향상시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총 4년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위탁하고, 금호건설이 기술제안 방식으로 시공을 맡았으며, 연간 92만 톤의 누수 절감, 약 44억 원의 경제적 효과, CO₂ 227톤 저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금호건설은 스마트 물관리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입증했으며, 향후 친환경·고효율 물관리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해남군의 BS그룹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오는 10월 16~19일 국내 유일 LPGA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이는 LPGA 대회가 전남에서 열리는 첫 사례로, 지역의 아름다움과 골프 인프라를 세계에 알릴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BS그룹에 따르면 파인비치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수준 높은 코스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골프장이다. 대회 기간 동안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BS그룹은 에너지신도시 '솔라시도' 홍보 부스와 체험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BS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솔라시도와 전남 해남의 비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솔라시도는 해남에 조성 중인 대규모 AI·에너지 신도시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RE100 산업단지, AI 데이터센터, 국제학교, 특급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정주 인구 10만 명 규모의 미래 도시로 개발 중이다.



중흥그룹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중흥그룹은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재난 예방활동 강조 기간'으로 지정‧운영하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대표이사는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예방활동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불시점검을 통해 온열질환 위험 공종별 전담 관리자를 지정‧배치하고, 시간대별로 물, 식염정, 이온음료 등 수분 섭취 상황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또 매시간 보냉장구 아이스팩 교체와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들은 안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옥외작업 근로자의 체온과 작업장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법정 휴게시간 준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119에 즉시 신고하고, 관리자에게 선신고 후보고를 요청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를 할 수 있는 체계도 철저히 운영하도록 거듭 강조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산업현장 중대재해에 대응해 중흥그룹은 안전보건체계를 더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중대재해 발생의 철저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011780)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이 서울시 내 신축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프 리미엄 창호 제품 '자동환기창 Pro' 시공을 확대, 고급 아파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그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1806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내 절반이 넘는 1381세대의 거실 발코니에 휴그린의 자동환기창 Pro와 유리난간이 적용됐다. 이 단지는 지난 6월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축 아파트 단지다. 이어 오는 2026년 1월부터 입주가 진행되는 강변역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도 '자동환기창 Pro'가 시공될 예정이다.

고급 주거단지에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휴그린의 자동환기창 Pro는 AI가 자동으로 맞춤형 환기를 도와주는 프리미엄 창호다. 

특히 창호에 장착된 AI 스마트센서가 실내 공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시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해줘 청정한 실내환경을 유지한다. 고성능 3중 필터가 초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실외 오염원을 제거한 공기만을 실내로 유입시켜 안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창호를 통해 고급 주거단지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E·M·R 카드] KCC건설 · 대원 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