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대표 관광지, 공룡박물관-명량케이블카 할인 연장

[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의 대표 관광지인 해남공룡박물관과 명량해상케이블카가 공동 할인 패키지 협약을 연장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연장으로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은 두 곳의 명소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할인 혜택은 동반 4인까지 적용되며, 방문 순서에 따라 할인 금액이 달라진다. 공룡박물관을 먼저 방문한 후 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 1인당 2000원, 케이블카 이용 후 박물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1인당 1500원이 할인된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협약은 연간 약 1300명의 관람객을 추가 유치하고,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세계 최대 공룡 발자국 화석과 알로사우루스 진품 화석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콘텐츠를 자랑하며,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