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국토부 '삼국유사 체류형 거점조성사업' 공모 선정

프라임경제
국토부 '삼국유사 체류형 거점조성사업' 공모 선정
■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 가져···지역 주도적 먹거리 정책 실행력 강화


[프라임경제] 군위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위군 공항도시개발과에서 지난 5월 공모 신청한 '삼국유사 체류형 거점조성사업'은 지역 자원인 일연공원을 활용해 캠핑장, 물환경놀이터, 테마로드 등을 조성해 일연공원의 재생과 하천변 노지 캠핑 양성화, 최종적으로는 지역 내 체류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3년(2026~2028)이며 총사업규모는 35억원으로, 군위군이 선정된 '일반 유형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의 경우 최대 25억원의 국비 지원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천 내 불법 캠핑으로 몸살을 앓았던 삼국유사면 화북3리 지역의 물환경 보전과 지역을 방문하는 캠핑객들의 캠핑 수요 충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춘 일연공원인 만큼 지역 내 대표 캠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군위군은 체류인구 증가를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지속 발굴 해나갈 방침이다.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 가져···지역 주도적 먹거리 정책 실행력 강화
군위군 먹거리사업단의 법적·제도적 운영기반 확보

군위군은 지난 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군위군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정기회의에는 배춘식 위원장(군위군 부군수), 은덕우 부위원장(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먹거리위원회 위원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군위군 먹거리사업단 중간지원조직 지정 △먹거리사업단 대표자 추인 △먹거리사업단 운영위원회 구성 △군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 수수료 정률화 운영 등을 논의했다.

2024년 7월에 출범한 군위군 먹거리사업단은 '군위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심의·자문 기구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며, 행정·의회·교육청·생산자·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30여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의 임기 동안 군위군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군위군 먹거리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기존 행정 직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먹거리 관련 전문인력을 포함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조례상의 중간지원 조직으로 공식화하기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등 '군위군 먹거리사업단'출범을 위한 절차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배춘식 부군수는 "군위군 먹거리사업단의 출범으로 군위군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우리 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 중소농의 소득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국토부 '삼국유사 체류형 거점조성사업' 공모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