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밀워키 브루어스가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승률 8할을 찍었다. 8월 들어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8연승을 거뒀다. ML 최고 승률을 적어냈다.
밀워키는 한여름이 되면서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마치고 치근 20경기에서 16승 4패의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 상대로 원정 스윕을 기록하며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8월 들어 8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지는 법을 잊었다.
◆ 밀워키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성적
- 7월 19일 vs 다저스(원정) 2-0 승
- 7월 20일 vs 다저스(원정) 8-7 승
- 7월 21일 vs 다저스(원정) 6-5 승
- 7월 22일 vs 시애틀(원정) 6-0 승
- 7월 23일 vs 시애틀(원정) 0-1 패
- 7월 24일 vs 시애틀(원정) 10-2 승
- 7월 26일 vs 마이애미(홈) 1-5 패
- 7월 27일 vs 마이애미(홈) 4-7 패
- 7월 28일 vs 마이애미(홈) 3-2 승
- 7월 29일 vs 컵스(홈) 8-4 승
- 7월 30일 vs 컵스(홈) 9-3 승
- 7월 31일 vs 컵스(홈) 3-10 승
- 8월 2일 vs 워싱턴(원정) 16-9 승
- 8월 3일 vs 워싱턴(원정) 8-2 승
- 8월 4일 vs 워싱턴(원정) 14-3 승
- 8월 5일 vs 애틀랜타(원정) 3-1 승
- 8월 6일 vs 애틀랜타(원정) 7-2 승
- 8월 7일 vs 애틀랜타(원정) 5-4 승
- 8월 9일 vs 메츠(홈) 3-2 승
- 8월 10일 vs 메츠(홈) 7-4 승
- 8월 11일 vs 메츠(홈)
72승 44패 승률 0.621을 썼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시카고 컵스(67승 49패 승률 0.578)와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점령하며 최고 승률을 마크하고 있다.

580득점 449실점으로 득실 마진 +131을 만들었다. 득실 마진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 2위 컵스(597득점 479실점 +118)과 유이하게 +100을 넘는다. 또한,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올렸다. 홈에서 38승 20패, 원정에서 34승 24패 성적을 남겼다.
밀워키는 11일(한국 시각) 메츠와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이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3연전을 가진다. 과연, 밀워키가 최고의 기세를 어디까지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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