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느낌 그대로 그렇게…도쿄 임수향 '만찢녀'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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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사진을 인증한 배우 임수향./ 임수향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임수향이 애니메이션 주인공 같은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임수향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소피처럼 👒/ Studio Ghibli X Besti Belli/ @besti_belli/ TPO를 꽤나 중요시하는편 🤔"이라는 글과 함께 일본 여행 중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임수향은 일본 도쿄 텐노즈 테라다 창고에서 열리고 있는 '지브리의 입체조형물전'을 방문했다. 임수향의 패션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인공 소피를 연상시킨다.

임수향은 브라운 계열의 롱 원피스에 같은 색상의 재킷을 걸쳐 통일감 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얇은 소재의 옷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챙이 넓은 라탄 느낌의 모자는 따뜻한 햇살 아래 여행 분위기를 더하며, 작은 부채와 손에 든 가방은 사랑스러운 디테일로 작용한다. TPO(Time, Place, Occasion: 때와 장소, 상황에 어울리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녀의 진심이 묻어 나온다. 단정하게 묶은 양갈래 머리는 깜찍함을 더하는 포인트.

일본 여행 사진을 인증한 배우 임수향./ 임수향 소셜미디어일본 여행 사진을 인증한 배우 임수향./ 임수향 소셜미디어일본 여행 사진을 인증한 배우 임수향./ 임수향 소셜미디어

뒤로는 도쿄의 수변과 고층 건물들이 펼쳐져 있어 도시적인 배경과 어우러지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준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듯한 포즈와 표정은 로맨틱하면서도 여유로운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같은 임수향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오", "누나 힘내❤️", "나이를 거꾸로 드세요?", "얼굴도 얼굴이지만 이 매력 터지는 고양이 눈매도 너무 예뻐요.", "코쿠리코 언덕에서 나올 것 같은 분위기다", "누나!! 미녀와 순정남2 기다리고 있어요"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

배우 임수향은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주인공 단사란 역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아이가 다섯',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최근에는 새 소속사 써브라임과 계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를 개설하여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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