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아빠' 문세윤 "우리 부부도 유산…집안 휘청할 정도로 힘들었다" [오은영 스테이]

마이데일리
MBN '오은영 스테이'/MBN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두 아이의 아빠 문세윤이 방송에서 해본 적 없는 이야기를 최초 고백한다.

1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오은영 스테이' 8회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 친누나 배우 박인영이 난임과 인공수정 끝에 품은 아이를 잃었음을 고백하자, 문세윤 또한 처음으로 아픔을 털어놓는다.

MBN '오은영 스테이'/MBN

이날 박인영은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 자연 임신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인공수정에 도전하게 됐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박인영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있던 문세윤 또한 "이런 이야기를 방송에서 한 적은 없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저희도 유산을 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문세윤은 "그때 정말 집안이 휘청일 정도로 굉장히 힘들었다"라며 "살면서 이렇게 심장이 빨리 뛴 적이 없었다"라는 말로 당시의 아픔을 표현한다. 쉽지 않은 이야기를 용기 내어 털어놓은 문세윤의 진심 어린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박인영과 문세윤이 잃어본 사람만이 아는 상실의 아픔과 상처를 솔직하게 전해줬다"라며 "두 사람의 고백과 오은영 박사의 조언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은영 스테이' 8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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