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구성환이 정이 넘치는 앞집 아주머니의 옥상 텃밭에서 창과 방패 같은 ‘인심 겨루기(?)’를 펼쳐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45년간 살고 있는 정겨운 동네 한 바퀴 현장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구성환은 집 베란다로 나가 앞집 아주머니를 향해 정겹게 인사를 건넨다. 그는 옥상 텃밭에서 농작물을 돌보는 아주머니를 향해 “수박 좀 드릴게요!”라며 수박 반 통을 들고 자연스럽게 앞집으로 향한다. 코드쿤스트는 "형은 동네에 있어도 심심할 일은 없겠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구성환은 중학교 동창의 어머니이자, 가까운 이웃이라고 아주머니를 소개하며 “정도 많으시고, 낭만도 있으신 분이다. 눈만 마주치면 농작물을 주신다”라고 자랑한다. 구성환이 옥상 텃밭에 들어서자, 아주머니는 고추, 방울토마토 등 농작물을 계속 따 바구니에 담는다. 이에 구성환은 “스탑 더 플리(?)”를 외치며 애원(?)하는데,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지금도 불안해, 또 뭐 줄까 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구성환은 “나만 보면 건강식만 주세요. 건강식 안 좋아하는데…”라며 속마음을 고백하더니 “내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드리면 안 드신다”라고 가깝지만 입맛은 너무도 먼 이웃 간의 ‘인심 겨루기(?)’를 보여준다.
이어 구성환은 “그래도 나 챙겨주는 사람은 아주머니밖에 없어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바구니가 넘칠 듯 정을 퍼 주는 아주머니 앞에서 구성환의 방어가 통할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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