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0%대 중반에서 횡보 중이고,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0%대 초반에서 오르내리는 형국이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1%p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해 7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65%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1%였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7월 넷째주 대비 1%p 상승했고, 부정평가도 2%p 올라갔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54%였고 부정평가는 33%를 나타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1%p였다.
영남권인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두 배 높았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60%였고, 부정평가는 30%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30%p 높았다.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였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87%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8%에 불과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79%p에 달했다. 광주·전라 시민 10명 중 9명 가량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연령대별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분석한 결과,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3%였고, 부정평가는 31%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2%p였다.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40대였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77%였고, 부정평가는 1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62%p였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7%였다.
전국지표조사 보고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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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8. 07 |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공동 여론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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