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8일 헥토파이낸셜(234340)에 대해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가운데, 신규 서비스 및 신규 편입된 자회사 효과 등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563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919원에 국내 동종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1.3배에 15% 할증한 24.5배를 목표 멀티플(Target Multiple)로 적용했다.
15% 할증 근거는 스테이블 코인 및 글로벌 사업 진출 기대감을 반영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0% 늘어난 445억원, 7.5% 성장한 38억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최근 3분기 연속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최근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을 해왔던 간편현금결제서비스 매출이 12.7% 증가하며 성장세로 전환했다. 이는 신규 서비스인 내통장결제 기반 거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자결제대행(PG) 서비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다. 신규 가맹점 유입과 휴대폰 결제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신규 편입된 헥토큐앤엠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이 50.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당사 추정 동사의 3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4% 상승한 463억원, 10.2% 증가한 46억원"이라며 "간편현금결제서비스의 성장세 전환, 안정적인 PG 서비스의 성장 속에 신규 종속기업의 편입 영향으로 실적 성장은 이어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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