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어글리 코리안이란 소리 들을까 걱정됩니다."
둘째를 임신 중인 배우 이시영의 미국 식당 매너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시영은 6일 SNS에 '롱아일랜드 비치에 정말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에요. 미국 가시면 꼭 한 번 가보세요. 내년에도 여긴 꼭 가야지. 정윤이 미국에 더 있고 싶다고 너무 아쉬워했지만 내년에는 더 길게 오자'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는 이시영과 아들, 지인의 모습이 아름다운 해변 석양과 어우러졌다.
문제는 다른 테이블의 외국인 여성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점이다. 오히려 이시영과 아들보다 외국인 여성의 식사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온다. 외국인도 카메라를 의식하는듯 계속 쳐다보고 노출 의상이 신경 쓰이는 듯 손으로 가리고 있다.
아들의 식사 매너도 지적 대상이다. 이시영의 아들은 자리에 앉지 않고 시종일관 산만하게 움직인다. 밥 한 입 먹고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거나 다른 테이블로 이동하는 등 조금 산만해 보인다.
이같은 모습에 '양해를 구하고 촬영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이시영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어글리 코리안이란 나올까 걱정된다. 사전에 동의 받고 촬영한 영상이길 바란다'는 따끔한 지적도 있다.
이시영은 현재 둘째 임신 중이다.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고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흐르며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갔다.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와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해 임신했다.
그는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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