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삼영유치원(원장 이순주)과 침산유치원(원장 안영희)이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구삼영유치원은 지난 2024년 11월 관심학교 등록 후 9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로,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달성됐다.
그동안 교사 전원이 PYP 맞춤형 설계 연수와 수업 사례 연수, 실천 역량 강화 직무연수에 적극 참여, 월드스쿨 수업 참관, 국제학교 워크숍 등을 통해 실제 IB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교직원과 학부모 공동의 교육 사명문을 수립하고, 리더십팀을 구성해 교육공동체 구성 위한 노력도 병행해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수업 성장의 날, 수업 장학 및 성찰 협의회 등을 통해 IB 수업 실천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향후 대구삼영유치원은 오는 9월 IBAP Regional Workshop 참가를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리더십을 한층 강화와 교육과정 실행력과 평가 체제를 보완해 IB 월드스쿨 최종 승인을 위한 다음 단계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침산유치원은 올해 3월 1일 개원과 동시에 IB 관심학교로 지정돼, 개원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유아 중심의 탐구 기반 교육을 실천하는 국제적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6개의 초학문적 주제를 기반으로 유아가 스스로 질문하고, 친구와 협력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과 수업을 구성해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함께 탐구하며, 스스로 자라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적 기반을 다져갈 예정이다.
한 교사는 “IB 수업을 준비하며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함께 탐구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유아의 생각이 확장되는 순간을 매일 마주하며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재빈 학부모는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침산유치원과 IB교육철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침산유치원이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자율적인 성장을 경험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배움터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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