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애즈원 이민을 추모했다.
윤일상은 6일 1999년 발매된 애즈원 1집 사진을 게재하며 "언제나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억해. 너와의 작업은 항상 행복했어"라고 적었다.
이어 "Rest in peace, Rest in music"라고 덧붙였다.
윤일상은 데뷔곡 '너만은 모르길' 등을 작곡하며 애즈원과 인연을 맺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은 전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1978년생인 이민은 지난 1999년 애즈원 1집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했다. 애즈원은 팝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창법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너만은 모르길', '데이 바이 데이', '원하고 원망하죠'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애즈원은 지난 6월에도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고, 지난 5월에는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는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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