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에게 욕하지 마"…백구영, '보플2' 심사 논란에 쏟아지는 비난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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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백구영이 '보플2' 심사 논란으로 비난받고 있다./백구영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이해린 인턴기자] 안무가 백구영이 엠넷(Mnet) '보이즈2플래닛'(보플2)에서의 심사 태도와 참가자에 대한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실력 있는 참가자에게는 낮은 등급을, 친분 있는 참가자에게는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는 의혹에 이어 방송 중 욕설까지 사용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백구영은 '보플2'에서 댄스 마스터로 출연 중이다. 방송에서 그는 일부 실력 있는 참가자에게 가장 낮은 등급인 '노스타'를 부여하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반면, 친분이 있는 참가자에게는 가장 높은 등급인 '올스타'를 부여해 심사의 공정성에 의심받기 시작했다.

논란은 지난달 31일 방송 이후 더 거세졌다. 백구영이 한 참가자에게 "이 XX야"라고 욕설을 한 장면이 방송에 나왔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백구영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연습생들한테 욕 좀 하지 마세요" "심사위원은 탈락 못 시키나요?" 등 수많은 항의성 댓글을 달며 분노를 표했다.

상황은 점점 격화되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은 비난성 글을 이미지화해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올린 뒤 백구영을 태그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악플이 너무 심하다"라는 우려와 함께 "이 정도면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백구영을 태그한 게시물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이즈2플래닛'은 제로베이스원을 탄생시킨 '보이즈 플래닛'의 후속편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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