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영입설' LAFC, 잉글랜드 챔피언십 수비수 포르테우스 영입

마이데일리
포르테우스/LAFC포르테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가 수비수 포르테우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LAFC는 4일 포르테우스 영입을 발표했다. LAFC는 '포르테우스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LAFC의 공동 회장 겸 단장 토링턴은 "포르테우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포르테우스는 경쟁력과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며 "국가대표팀과 클럽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후방 플레이 능력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르테우스의 LAFC 영입설은 꾸준히 언급된 가운데 영국 매체 EFL애널리시스는 지난달 30일 '포르테우스의 LAFC 이적이 포르테우스를 설레게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LAFC는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고 포르테우스는 손흥민 같은 수준의 선수와 함께 뛰고 싶어할 것이다. 왓포드 입장에서도 로테이션 수준의 선수를 100만파운드 가까운 금액으로 이적시키는 것은 좋은 거래이며 모든 당사자가 만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12경기에 출전한 포르테우스는 지난 2022-23시즌 왓포드에 합류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의 프레스턴 노스엔드에 임대되기도 했고 챔피언십에서 87경기에 출전했다.

LAFC는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ESPN은 5일 '손흥민이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LAFC와 계약할 예정이며 6일 이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2600만달러의 이적료로 LAFC로 이적할 것으로 점쳐진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미들스브러의 공격수 라테를 영입하는데 지출한 2200만달러를 뛰어넘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4일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고 2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할 것이다. 손흥민은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수도 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지난 2월 미들스브러의 라테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5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지만 LAFC 이적은 서류 작업과 메디컬테스트만 남겨 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LAFC는 6일 티그레스를 상대로 리그스컵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LAFC의 체룬돌로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 영입설에 대해 언급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공식적인 것은 없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도 "손흥민은 MLS는 물론이고 전 세계 어느 리그의 팀이든 선수단에 넣고 싶어할 선수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할 것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체룬돌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LAF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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