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자녀 여름방학 체험캠프 실시···우주과학 체험
■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기계 무상 수리 지원
[프라임경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4~6학년 자녀 29명이 참여했다.
체험캠프는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우주탐사 시뮬레이션, 천체 관측, 과학 실험 등 다양한 우주과학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 아동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숙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모든 아동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복지·문화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기계 무상 수리 지원
8월6일부터 3일간, 산청군에 농기계 수리 인력 파견
울진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농업인을 돕기 위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농기계 수리 전문인력을 피해지역에 파견해 침수 및 고장 농기계에 대한 무상 수리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지원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농기계 침수 및 작동 불능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해 농기계 수리 지원에 나선다.
수리 인력 4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1톤 탑차 2대, 발전기·공기압축기 각 2대 등을 활용해 현장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울진군은 2022년 대형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따뜻한 지원을 기억하며, 이번 수리 지원 활동을 통해 도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병복 군수는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해·재난 시 상호 협력하는 따뜻한 농촌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