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오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국민임명식'의 초청장을 5일 전달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늘 우상호 정무수석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권양숙 여사를 찾아뵙고 오는 15일 개최될 국민임명식의 초청장을 전해드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상호 정무수석이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게 모두 초청장을 전달하지 않고 김병욱 정무비서관과 나눠서 전달하는 이유에 대해 강 대변인은 "모두 다 움직이기 쉽지 않을 듯하고 지역적인 거리 문제도 있을 것 같다"며 "사살상 원래 생존해 계신 여사님의 경우 행안부에서 담당하는 일이지만 특별히 김병욱 정무비서관께서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조금 수정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을 조금 더 통합의 의지라든가 그리고 여야나 혹은 이념에 따르지 않고 전직 배우자분들을 예우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께서 휴가기간 민생 관련한 행보를 하실지, 또 한미정상회담 일정 조율중인데 보고 받는 것 외 골프 연습이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대비해 준비 중인 것이 있는지'에 대해 강 대변인은 "자세한 일정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공지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최초 공지 했던 것처럼 독서, 영화감상, 그리고 국정 구상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준비 및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다고 밝히기 어렵고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지 않냐. 약간의 소외나 그리고 정국 구상에 관한 부분을 올리고 있는데 이 정도 선에서 가늠되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또 '포스코 E&C 사망 사고 지적 후 회사에서도 특별 점검에 나섰지만 어제 또 사고 발상했는데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 보고를 받고 계시는지. 또 보고 받으신 후 따로 말씀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있었다.
이에 강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인명 사고가 다시 조업 개시 이후에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 보고는 저를 비롯해 다양한 보고들이 돼 있다. 특별한 말씀은 아직 없었다. 그래서 충분히 동일 사업장에 동일 반복되고 있는 그런 사고 유형에 대해서는 여러 번 경고와 채찍을 보낸 바가 있었기 때문에 아마 휴가 끝나고 다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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