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AI 시선추적 '리드AI' 도입 학원 100호점 돌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학원용 문해력 솔루션 '리드AI'로 사교육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비주얼캠프는 정식 론칭 100일 만에 리드AI 도입 학원이 100곳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리드AI는 비주얼캠프의 기존 공교육용 문해력 프로그램 '리드포스쿨'을 기반으로 학원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됐다. 리드포스쿨은 지난해부터 약 350개 학교에 도입돼 공교육 분야 성과를 입증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읽기 행동(시선) 데이터를 분석해 문해력 향상을 돕는다. 또 학습 태도와 성적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된 코스웨어로 평가됐다. 지난 4월에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멀티미디어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GS인증(1등급)도 획득했다.

리드AI는 사교육 시장에 맞춰 개인화 학습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학생들은 자사가 개발한 컴퓨터 검사 기반 문해력진단(ROCAT)을 통해 추천 도서 확인 후 선택한 책으로 읽기 시작한다. 이후 시선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휘 퀴즈 △독서 기록 △완성 학습 △표현활동을 수행한다.

민아미 리드AI 강남점 원장은 "입시가 어렵다 보니 학생들의 기반 학습 능력인 문해력 향상 필요성을 절감해 리드AI를 도입했다"라며 "초기 걱정과 달리 원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리드AI는 학원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에게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초 영국에서 열린 'BETT SHOW 2025 교육박람회'에 출품해 멕시코 에듀테크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영어 버전으로 멕시코 학교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스페인어 등 다양한 국가별 언어를 탑재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2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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