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예물에 20억 빚까지…서유리·최병길, 이혼 후 진흙탕 폭로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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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최병길 PD.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연출가 최병길 PD가 이혼 후에도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로나유니버스'라는 공동 사업체의 운영 및 채무를 둘러싸고 팽팽한 주장을 펼치며 SNS를 통한 폭로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서유리 #최병길 #이혼 #폭로 짝퉁 예물에 20억 빚까지…서유리·최병길, 이혼 후 진흙탕 폭로전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연출가 최병길 PD가 이혼 후에도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로나유니버스'라는 공동 사업체의 운영 및 채무를 둘러싸고 팽팽한 주장을 펼치며 SNS를 통한 폭로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홈페이지 - www.mydaily.co.kr ▶︎유튜브 - www.youtube.com/MYDAILY ▶︎네이버 TV - tv.naver.com/mydaily ▶︎다음 - v.daum.net/channel/57/home ▶︎틱톡 - tiktok.com/@mydailytok ▶︎문의 - [email protected] 🎶 Cascade by meloddict | Synthwave · Chill · Retro | No Copyright Music

주주명부 공개한 최병길 "지분 50:50, 사기꾼 몰지 말라"

최병길 PD 인스타그램 캡처

최병길 PD는 최근 개인 SNS에 '로나유니버스'의 주주명부를 공개하며 "서유리와 지분을 반반 나눠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유리 측이 지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발언을 한 부대표가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적자투성이였던 회사에서 개인적으로 법인카드를 쓴 적도 없으며, 개인 음료 하나도 법인 돈으로 사 마신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서유리 역시 이 회사의 공동 책임자였으며,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는 함께 나눠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최병길 PD 인스타그램 캡처

최 PD는 "사업이 무너진 뒤 여의도에 있던 제 집은 헐값에 매각됐고, 용산 집은 경매에 넘어갔다"며 "현재 나는 사실상 파산 상태"라고 토로했다. "서유리가 떠안았다는 빚도 결국 우리 공동 사업의 결과일 뿐, 개인적 사취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유리 "지분도 없고, 법인카드 한 번도 안 써"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대해 서유리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로나유니버스 설립 당시 내 지분은 없었다. 부대표가 분명히 '서유리의 지분은 없다'고 말했고, 그에 대한 녹취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나는 법인카드를 10원 한 푼도 쓴 적이 없다. 오히려 내 개인 카드로 장비, 방음 부스, 외주 인력 비용까지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최병길 PD에게 송금한 내역을 공개하며 "이 돈들은 내게 아무런 의미도 없었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서유리는 "예물로 받은 고가 선물조차 알고 보니 짝퉁 가방이었다"며 "이혼 후에도 합의서에 명시된 채무조차 제대로 갚지 않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시시콜콜한 말싸움이 아니라, 약속한 금액부터 제대로 정산하라"고 요구했다.

채무 책임 두고 엇갈리는 주장…폭로전 점입가경

최병길 PD는 서유리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언론 플레이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의도 집을 팔고 남은 돈이 겨우 5천만 원이었는데, 그 돈까지 내놓으라고 떼를 써 결국 그 금액도 줬다. 그건 원래 채무에 포함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이사 보증금도 없어 창고로 쓰던 삼송 사무실에서 생활해야 했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방송에서는 나를 사기꾼으로 몰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프리랜서 PD로서 시장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이미지가 실추되며 작품에서 낙마한 적도 있다"며 "지금도 중요한 작품의 캐스팅 단계인데, 계속되는 폭로가 마지막 기회마저 빼앗아갈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대중은 피로감…"공개 폭로는 자제해야"

양측의 갈등은 2024년 3월 이혼 이후 계속돼 왔다. 서유리는 이혼 당시 약 20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았다고 밝히며, 현재까지 13억 원을 상환했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와 언론을 통해 서로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서로를 향한 표현이 점점 수위를 넘나들며, "사기꾼", "짝퉁 예물", "협박", "떼쓴다" 등 자극적인 언급이 대중의 피로감을 키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적인 문제를 왜 공개적으로 폭로하냐", "이쯤 되면 둘 다 피곤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법적 절차나 조용한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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