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세일링중 공중에서 성폭행 '충격'…탠덤 비행서 조종사가 미친 짓 '격분'

마이데일리
패러세일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박정빈 기자]정말 세상이 험한 듯 하다.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패러세일링을 하던 여성이 공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수 없다.

영국 더 선이 최근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 여성이 튀니지에서 패러세일링을 하던 중 수백 피트 상공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미셸이라고 밝힌 50대 여성은 탠덤 패러세일링을 했다. 탠덤은 혼자 타는 것이 아니라 뒤쪽에서 조종을 할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탄다. 그래서 두 사람의 간격이 다소 밀착되어 있다.

미셸 뒤 조종을 맡은 남성이 몸을 밀착한 모습이카메라에 찍혔다./더 선

그런데 기사에 따르면 미셸은 그녀 뒤에 있던 튀니지 전문가로부터 공중에서 추악한 공격을 당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남성은 아랍어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고 한다.

52세의 미셸 윌슨은 남자가 자신에게 몸을 밀착시키고 더듬었다고 말했다. “저는 공격당했고 더러워졌고 무서웠다.”

원래 미셸은 친구와 함께 탠덤 패러세일링을 계획했지만 바람이 너무 세서 따로 비행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조종사가 있어야 했다.

그녀는 친구가 먼저 올라가서 “아무런 문제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말을 듣고 탠덤 패러세일링을 준비했다.

특히 미셸은 친구의 몸과 패러세일링 조종사 사이에 충분한 거리가 있는 것을 확인했기에 안심했다.

하지만 세 아이의 엄마인 미셸은 “비키니 하의 뒷부분이 당겨지는 게 느껴졌고, 실제로 그가 끈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저를 더 가까이 끌어당기려고 하네스를 조였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성은 다리로 미셸의 몸을 감쌌다. 한 손은 낙하산 위에 올려져 있었고 다른 손은 올려져 있지 않았다. 미셸은 “그때 그가 제 다리를 만지는 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미셸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그녀를 더듬고 앞뒤로 움직이며 아랍어로 말을 걸었다. 그가 자신에게 밀착하는 게 느껴졌을 정도였다. 이를 피하기위해서 미셸은 계속 등을 구부렸다.

결국 미셸은 착륙하자마자 울음을 터뜨렸고, 수상 스포츠 센터 관리자에게, 그리고 지역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미셸은 “이런 나라에서는 여성으로서 남성에게서 약간의 놀림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놀림이 아니라 성폭행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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