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강원도 고성군에 쌀 3950kg 기부…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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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에 쌀 3950kg을 기부한 SK 나이츠./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강원도 고성군에 쌀 3950kg을 기부한 SK 나이츠./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단장 장지탁)은 "7월 4일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3,950kg(시가 약 1115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4일 알렸다.

이번 기부는 SK나이츠가 고성군에서 실시 중인 국내 전지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된 ESG 활동으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앞서 SK나이츠는 지난 4월, 경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쌀 5,00kg을 기부한 바 있다.

사회복지법인 유심복지재단 '아모르뜰'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만 코치와 최부경 주장, 오세근, 최원혁, 김형빈 선수와 함명준 고성군수가 직접 참여해 쌀 82포대를 나르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잔여 수량은 면사무소에서 배포 예정이다.

SK나이츠의 전지훈련은 6일까지 고성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탁 단장은 "전지훈련 때마다 고성군의 따뜻한 환대에 보답하고자 선수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K나이츠는 팬들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매년 다양한 스포츠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번 SK나이츠의 방문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교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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