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정책은 강진군에서 소비한 금액의 절반(최대 20만 원)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제도로, 지역 내 재소비를 유도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값여행'은 2024년 처음 시행된 이후, 강진을 찾은 관광객을 전년 대비 43만 명 증가시키는 등 폭발적인 성과를 냈다.
22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24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1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창출했으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강진' 매출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본 예산이 조기 소진돼 중단되었다가 '시즌2'로 재개되어 7월 30일 기준 4만 팀 이상의 사전신청을 받으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여러 지자체가 이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도 우수 시책으로 선정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여행은 단순한 관광정책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소득을 높이는 최고의 정책"이라며, "작은 군이지만 이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았고, 강진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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