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성, 6개월 일하고 연봉이 무려 1억3000만원…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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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트럭 운전사인 애슐리아. 근무가 없을때에는 이렇게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휴가를 즐긴다./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호주의 한 여성이 일년중 절반만 일하고 연간 9만5000달러, 약 1억3200만원을 번다. 그리고 나머지 6개월 동안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즐긴다. ‘꿈의 직업’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애슐리아라는 여성이 밝힌 자신의 직업은 광산 트럭 운전사이다. 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소셜미디어에 기록으로 남긴다.

광산 트럭 운전사인 애슐리아. 근무가 없을때에는 여행을 즐긴다. /소셜미디어

영국 더 선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애슐리아는 1년 중 절반만 일하면서도 한 달에 최소 1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방법을 공개했다.

애슐리아가 일하는 곳은 호주 광산이다. 그녀는 호수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퍼스 출신으로 올 해 26살이다. 그녀는 최근 발리, 핀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로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공유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애슐리아는 지난 6년간의 노력과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트럭을 운전한 끝에 마침내 ‘꿈의 차’를 샀다고 자랑했다.

그녀가 틱톡 영상에서 자신의 수입을 자세히 공개한 적이 있다. 광산에서 일하며 자유출퇴근인 FIFO(fly-in-fly-out) 근로자라고 소개했다.

애슐리아는 “제가 처음 그린니(신규 트럭 운전사)로 일을 시작했을 때, 처음 3개월 동안은 시간당 36.50달러를 받았다. 저희는 하루 12시간 일한다. 즉 2인 1조로 일한다. 그러니까 14일 일하고 14일 쉬는 셈이다. 일년 중 6개월만 일하고 있다”고 광산 트럭 운전사의 일을 소개했다.

그녀는 새 직장에 들어간 지 불과 3개월 만에 시급이 43.50달러로 올랐다고 한다. 애슐리아는 “꽤 괜찮은 수입이었다. 제가 그린니 회원으로서 첫 해에 받았던 돈은 6개월 동안 연간 9만4,000~9만5,000달러 정도였다”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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