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드디어 일어섰다…"혼자 하기 어려운 건데"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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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위라클'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유튜버 박위가 기계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일어서는 데 성공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두발로 일어선 위의 간절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위는 “오늘 나 좀 일어나볼까?”라는 말과 함께 거실에서 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방 안에는 물리치료 중 접했던 직립 보조기계가 새롭게 설치돼 있었다. 박위는 “집에서 첫 개시”라며 기계를 몸에 착용했다.

기계의 힘에 이끌려 우뚝 선 순간, 곁에 있던 아내 송지은은 놀란 듯 감탄하며 “오빠가 서 있는 게 어색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어 박위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백허그로 응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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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위는 “진짜 우리 일어서자”며 “지은이와 사소한 걸 같이 하고 싶다. 같이 손잡고 걷고 싶다. 진짜 일어날게”라고 말하며 벅찬 눈물을 흘렸다. 앞서 그는 “스스로도 이게 좀 대견스러운 건, 진짜 혼자서 하기 어려운 건데 터득했다”고도 털어놨다.

영상 말미, 박위는 과거 건강했던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며 “요즘 제가 꿈에 나와서 걸어다니는 모습을 봤다는 DM을 많이 받는다.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다”라고 전하며, 다시 한 번 재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재활로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송지은과는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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