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치킨 한 마리에 5900원…‘치맥 휴가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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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물가 속 ‘가성비 치맥’ 마케팅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여름철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치킨 한 마리를 5900원에, 맥주 4캔을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초저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한 마리 분량의 즉석 치킨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출시한다. 가격은 1만1900원이며 오는 15일까지 출시 기념 행사로 9900원에 판매한다. 앱 ‘당일픽업’ 주문 또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저 59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산 닭을 옛날통닭 느낌으로 얇게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깔끔한 맛으로 구성했다”며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 평균가(2만원대)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치킨과 어울리는 맥주도 10년 전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달 한 달간 ‘썸머 맥케이션’ 행사를 열고 국산·수입 맥주 500ml 4캔을 8800원에 제공한다. 병맥주 3병은 6000원, ‘천원맥주’는 10캔 구매 시 1캔당 890원까지 낮췄다. 무알코올 맥주는 브랜드와 가격 상관없이 원플러스원(1+1) 행사로 판매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고객이 부담 없이 여름 휴가철을 즐기실 수 있도록 여름철 수요가 높은 치킨과 맥주를 중심으로 가성비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물가 안정화를 위해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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