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토트넘 완전 이적 선택' 프랑스 신예 공격수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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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신예 공격수 텔이 손흥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텔은 1일 영국 하이터스를 통해 토트넘 완전 이적을 선택한 이유와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한 텔을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텔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22-23시즌 텔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텔은 분데스리가 데뷔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동료로 활약한 텔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다.

텔은 "나는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항상 이야기한다. 쏘니는 나보다 경험이 더 풍부하다"며 "나는 매일 배우고 더 발전하고 싶다. 쏘니는 매일 나를 도와준다. 쏘니는 레전드다. 모두가 쏘니를 알고 있고 그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 토트넘은 빅클럽"이라며 "토트넘에서 이야기를 써내야 할 때가 됐다. 클럽과 함께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6개월 밖에 보내지 못했지만 정말 좋았다. 토트넘에서 보낸 첫 6개월인 경기장 안팎에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 계속 머물고 싶었고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잠재적인 후계자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텔은 왼쪽 측면과 중앙 중 더 선호하는 포지션을 묻는 질문에는 "포지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팀워크이고 모든 선수가 중요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나는 그저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프리시즌은 정신력과 체력이 중요하다. 우리는 소속감을 느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컵대회 등 중요한 경기가 많고 정신적, 체력적으로 모두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나는 많은 골과 도움을 원하고 모든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 토트넘은 모든 우승이 가능한 클럽이다. 우리는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내며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토트넘 선수단은 프리시즌 아시아투어를 위해 1일 입국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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