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SSG 랜더스의 베테랑 거포 최정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정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2-2로 팽팽하던 5회초 1사 1, 2루에서 두산 에이스 곽빈의 155km 직구를 쳐 역전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홈런으로 이어지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로 큰 타구였다.
1타점을 추가한 최정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16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우타자로는 최초다. KBO리그 역대 타점 1위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로 1709타점을 기록 중이다. 3위는 LG 트윈스 김현수 1500타점, 4위는 이승엽 前 두산 베어스 감독 1498타점, 5위는 이대호로 1425타점을 기록하고 은퇴했다.
최정은 모두가 알다시피 KBO리그 최다 홈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5월 KBO리그 최초 500홈런을 넘긴 최정은 통산 509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정은 KBO리그 역대 최초 1500득점 기록도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496득점으로 4점만이 남았다.
현재 경기는 SSG가 4-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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