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시즌 23호 2루타로 연결시켰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맞대결에 중견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최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두 경기에서 모두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2할5푼의 타율이 붕괴된 이정후. 이날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무사 2, 3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메츠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을 상대로 땅볼로 타점을 뽑아내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끊었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는데,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7회초 메츠의 바뀐 투수 라인 스타넥을 상대로 1B-1S의 히팅 찬스에서 3구째 스플리터가 몸쪽으로 형성되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다. 그리고 이 타구는 우익 선상으로 빠지는 시즌 23호 2루타로 연결됐다. 5경기 만에 터진 2루타이자, 3경기 만의 안타.
그리고 이정후는 패트릭 베일리의 1타점 2루타에 홈을 파고들면서 득점까지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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