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넥써쓰가 중국 넷이즈의 대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인피니트 보더스' 핵심 개발자 첸거가 창업한 신생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첸거는 '인피니트 보더스'의 초기 기획부터 총괄을 맡은 디렉터로, 해당 게임은 누적 매출 약 180억위안(약 3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넥써쓰는 첸거의 개발력과 글로벌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신규 개발사는 SLG 장르의 전략성과 운영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직관적인 콘텐츠 구성과 캐주얼한 설계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중성과 몰입감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넥써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중국의 SLG 개발 역량에 자사 블록체인 기술과 크로쓰(CROSS) 플랫폼을 적용해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한다. 게임은 2026년 출시 예정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재미있는 게임이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SLG는 게임 토크노믹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