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동통신 3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로밍·데이터·인공지능(AI) 서비스 등 맞춤형 혜택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 AI 기능 강화한 '갤럭시 퀀텀6' 출시

SK텔레콤(017670)은 AI 기능과 휴대성을 강화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1일 정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61만8200원이다. 구글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와 사진·영상 편집 보조 기능인 '베스트 얼굴', '자동 잘라내기'를 탑재해 실용성을 높였다.
무게는 전작 대비 15g 이상 줄어든 198g, 두께는 7.4mm로 슬림해졌으며 45W 고속충전,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카드 슬롯 케이스와 'T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이모티콘 플러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11번가에서는 10만 포인트와 갤럭시 워치8 추첨 증정 등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 KT, 中·日 로밍 혜택 확대·'2시간 무제한 데이터' 출시
KT(030200)는 여름 인기 여행지인 중국·일본 전용 '알뜰 로밍' 상품의 속도 제한을 완화하고, 프로모션 기간 데이터·통화 혜택을 2배로 확대한다. 기존 2.5GB 제공 후 차단 방식에서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는 10월31일까지 행사 기간에는 총 5GB와 로밍 음성 60분이 무료 제공된다. 또 만 34세 이하 전용 'Y 함께 쓰는 로밍'은 요금이 최대 40% 저렴하고 데이터 1GB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하루 중 원하는 2시간 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용 요금은 월 9900원이다.
이용자는 출시 기념으로 10월31일까지 가입 시 12월 말까지 월 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일부 5G 요금제와 '요고' 요금제 가입 고객이 대상이다.
◆LGU+, 프리미엄 요금제에 소상공인 'AI전화' 무료 제공
LG유플러스(032640)는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를 5G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

AI전화는 매장 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등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AI 콜봇이 24시간 자동 응대하는 서비스다.
2026년 1월31일까지 '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에 가입하고 AI전화팩을 선택하면, 월 이용요금(3년 약정 기준 7700원)을 약정 기간 동안 면제받을 수 있다.
이밖에 매장용 인터넷전화 단말기와 50분 무료 통화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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