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메시 조합 보고 싶다'…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베컴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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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베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베컴이 MLS에 스타 선수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은 인터 마이애미와 LAFC의 이적시장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인터 마이애미와 LAFC는 손흥민을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메시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이 공격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영입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경력 황혼기에 접어든 손흥민에게 매력적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인터 마이애미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데 파울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수아레스, 부스케츠, 알바 등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함께했던 선수들도 다수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MLS행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 US는 27일 'MLS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 파울을 영입했고 최근 주목받는 영입설은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이라며 'LAFC의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AFC는 이미 손흥민, 토트넘과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LAFC는 그 동안 베일, 키엘리니, 지루 등 유럽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선수들이 활약했던 클럽이다. 영국 스퍼스웹은 28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거의 절반으로 낮춰 손흥민이 원하는 이적을 성사시킬 준비를 마쳤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MLS 클럽에 합류하기로 결정할 경우 손흥민의 이적료를 상당히 낮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미국으로 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토트넘 경영진은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으로 가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지급할 수 있는 이적료보다 적은 이적료를 받게되지만 토트넘은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미러는 30일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계획을 암시했다. 손흥민은 LAFC로부터 1500만파운드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프랭크 감독은 LAFC의 손흥민 영입 관심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매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감독은 "무엇보다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긴 업적은 놀랍다.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선수였고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아주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좋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열심히 훈련하며 선수들을 독려한다. 그래서 기대가 크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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