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또 없다'…'주전급 보강'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바이에른 뮌헨/트랜스퍼마크트디아스/바이에른 뮌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1일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선수단 구성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나단 타에 이어 디아스를 영입해 주전급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디아스, 케인, 올리세와 함께 볼테마데가 이름을 올렸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요나단 타, 우파메카노, 스타니시치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요나단 타와 디아스 이외에도 볼테마데가 합류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볼테마데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디아스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디아스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디아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14번을 배정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아스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7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역대 3번째 비싼 이적료로 영입한 선수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2023년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지출했던 이적료 5000만유로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은 지난 2023년 케인을 영입하면서 지출한 금액인 9500만유로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디아스는 "정말 행복하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가 된다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나의 스타일과 장점으로 팀을 돕고 싶다. 목표는 가능한 모든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팀으로서 매일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드레센은 "디아스를 영입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프트 윙어 중 한 명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디아스는 지금까지 활약했던 소속팀에서 모두 우승에 성공했다. 우리는 디아스 영입을 위해 노력했고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매우 기쁘다. 진지한 협상을 진행해 준 리버풀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디아스는 뛰어난 자질과 기술, 풍부한 경험과 신뢰도를 갖춘 선수다. 우리 팀에 즉시 도움이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올 수 있어 기쁘다. 우리 팬들은 뛰어난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스는 30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클럽이 있다'며 '김민재는 2021-22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김민재는 튀르키예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를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을 지는 미지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동료/게티이미지코리아요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민재가 또 없다'…'주전급 보강'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