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XC60’ 사전 예약 실시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상품성을 강화한 중형 SUV 신형 XC60의 사전 예약을 31일부터 실시하고 나섰다.

2008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볼보 XC60은 안전과 품질, 주행 성능 등을 바탕으로 패밀리카의 벤치마커로 평가받으며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신형 XC60은 △B5 AWD 플러스 △B5 AWD 울트라 △T8 AWD 울트라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B5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T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기본형 트림인 XC60 B5 AWD 플러스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이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동급 경쟁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이다.

B5 파워트레인의 2개 트림 차이는 △에어서스펜션 포함 액티브 섀시 △휠 사이즈 △바워스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앞좌석 전동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시트 등 일부 편의사양 적용 유무다. 또한 B5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2가지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XC60 B5 울트라 모델과 T8 울트라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가 기본 적용됐다.

에어 서스펜션은 차와 도로, 운전자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해 현재 도로 및 주행 조건에 맞춰 편안함과 핸들링을 최적화하는 첨단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신형 XC60 모델에는 앞서 플래그십 준대형 SUV 모델 XC90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 모델에 대해 △5년·10만㎞ 선도래 기준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가장 많은 고객 분들이 찾으시는 패밀리카로써 XC60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동급 모델을 뛰어넘어 플래그십 수준의 승차감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 세계적인 안전성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