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459100)가 현대케피코에 전기차(EV) 완속 충전기(7kW)를 본격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위츠는 현대케피코와 EV 완속 충전기(7kW)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개발이 완료된 이후 양산을 통해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본격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츠가 공급하는 EV 완속 충전기(7kW)에는 현대케피코가 독자개발한 PLC 통신제어기가 탑재된다.
또한 4.3인치 LCD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K-VAS 인증을 통해 현대·기아차 및 KGM 차량과 호환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위츠는 완속 충전기의 공동개발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완성도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레퍼런스 확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공공 충전 인프라 확대와 전기차 보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추가 수요 및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위츠 관계자는 "현대케피코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EV 완속 충전기(7kW)를 본격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납품 안정성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위츠는 올해 하반기 완속 충전기 시장 공급과 함께 완속충전기 분할형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모델(11kW·22kW)도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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