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영국의 섹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가 자신의 성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특히 이 다큐는 영국의 지상파인 채널 4를 통해서 방영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주인공은 보니 블루이다. 올해 26살인 이 여성은 지난 1월 12시간 동안 1000명의 남성과 관계를 맺는 이벤트를 진행해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정확히는 1057명과 성관계를 해 세계기록을 세웠다.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채널 4의 다큐멘터리 ‘1,000 Men And Me: The Bonnie Blue Story‘가 현지 시간 30일 방송됐다.

이 다큐에서 블루는 유명해지기 전 다소 ’평범한 성생활‘에 대해 직접 밝히는 등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서 솔직하게 답변을 했다.
이에 앞서 더 선은 보니 블루와 인터뷰를 갖고 블루의 솔직한 심정을 공개했다. 30일 더 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블루는 성관련 콘텐츠 크리에이티브로 나서기전까지는 다섯 명과만 성관계를 가졌다.
블루는 “전남편과 저는 넷플릭스를 본 후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 사랑을 나눴을 뿐이다”라고 밝히며 “원나잇 스탠드도 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채널 4에서 방송 예정인 단 한 번의 스페셜 다큐에서는 블루의 삶을 파헤쳐 그녀가 여러 파트너와 다양한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녀의 솔로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도 공개될 예정인데 이때 그녀의 전라 모습도 방영됐다.
더 선은 영국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노골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미디어 규제 기관인 Ofcom에서 엄청난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다큐멘터리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서 그녀가 활동하는 영상을 삽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빅토리아 실버 감독은 “음악가나 다른 공연자에 대한 영화를 만든다면 그들의 작품이 그 안에 담겨야 할 거시다. 그녀가 하는 일을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다큐는 오후 10시 이후에 방영되고, 나이 많은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혀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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