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월드컵경기장 김건호 기자] 팀K리그가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팀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선발 라인업
팀K리그: 조현우, 어정원, 변준수, 토마스, 박진섭, 김동현, 이동경, 이창민, 김진규, 전진우, 모따.
뉴캐슬: 닉 포프, 티노 리브라벤토, 자말 라셀레스, 에밀 크라프트, 알렉스 머피, 산드로 토날리, 조 윌로, 루이스 마일리, 엔서니 고든, 안토니 엘랑가, 윌 오술라.

양 팀이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2분 마일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빈 공간으로 침투한 고든이 점프하며 발을 갖다 댔다. 하지만 슈팅이 옆으로 벗어났다.
팀K리그도 반격했다. 박스 안에서 모따가 이동경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동경이 왼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에도 양 팀이 골망을 흔들기 위해 슈팅을 시도했다. 11분 토날리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12분에는 전진우가 공을 몰고 들어간 뒤 박스 안에서 감아 차기 슈팅을 때렸다. 이 역시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0분 '이적생' 엘랑가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크라프트가 박스 안에 있는 엘랑가에게 패스했다. 엘랑가는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32분 팀K리그가 약속된 세트플레이를 펼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경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 있는 이창민에게 강하게 땅볼 패스를 뿌렸다. 이창민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골문 위로 살짝 빗나갔다.
34분 박진섭이 중원에서 공을 뺏은 뒤 전진우에게 패스를 뿌렸다. 전진우의 슈팅은 포프가 막았다. 이동경이 세컨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계속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리던 팀K리그가 전반 35분 득점을 터뜨렸다. 중원에서 토마스가 공을 뺏었다. 공을 잡은 이동현이 빠르게 이동경에게 연결했다. 이동경이 드리블한 뒤 김진규에게 패스했다.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김진규가 차분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43분 엘랑가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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