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자카르타 홀린 강렬한 퍼포먼스…"내년에도 와 줘요"

[마이데일리 = 이해린 인턴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자카르타 콘서트의 화려한 순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지드래곤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Übermensch in Jakarta"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을 통해 자카르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 위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지드래곤이 담겼다. 그는 독특한 장미 장식이 더해진 재킷마저 완벽히 소화했다. 깔끔하게 넘긴 올백 머리가 그의 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팬들과 교감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그는 공연 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 눈앞에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응원봉 불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공연장을 마주한 모습에서는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지드래곤은 자카르타 공연뿐만 아니라, 월드 투어 각 지역에서 공연을 마칠 때마다 현장 사진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그는 무대 위 순간을 소중히 담아내며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사진을 본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내 눈앞에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 "벌써 보고 싶어요" "내년에 또 봐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8월 예정된 홍콩 콘서트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고 북미와 유럽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