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대와 목포대에 이어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지정을 이뤄내 지역 혁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도청 실·국, 출연기관, 대학, 산업계가 참여하는 '글로컬대학 대응 TF'를 구성하고, 실행계획서 작성부터 행정·재정 지원 방안 마련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지역산업 연계 전략 발굴과 교육부와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동신대 연합은 지역 탄소중립 실현 기반의 지역공공형 강소연합대학(UCC) 모델을 제시하며 전남 서남권 균형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목포해양대 통합은 '1도 1해양대' 체계를 통해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해양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두 모델은 오는 8월11일까지 교육부에 공동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8월 중 대면 평가를 거쳐 9월 최종 본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본지정 시 국비 최대 1000억원(통합형 최대 1500억원)이 지원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두 모델이 전남 지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주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대학이 지역의 산업과 삶을 바꾸는 거점이 되도록 행정·정책적으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지정을 통해 교육과 지역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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