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6조원 규모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 고객과 5조9442억(약 43억달러)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 25조6000억원 대비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주 일자는 지난 29일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3년간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해당 공급 이외에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총 계약기간을 7년까지 연장하고, 이에 해당하는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약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필요로 인해 유보기한 종료 후 공시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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