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김영광 "첫 총기 액션…특수부대 출신 전문가에 교육받아"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영광이 첫 총기 액션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김영광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5일 공개된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

김영광은 극 중 미스터리 조력자 문백 역을 맡아 김남길(이도 역)과 호흡을 맞췄다. 문백은 암 말기 시한부 환자로, 경찰인 이도를 돕는 캐릭터다.

이날 김영광은 "대본을 읽고 바로 하고 싶다고 연락드렸다. 문백 캐릭터가 너무 재밌어 보였고 내가 했을 때 되게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반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멋진 장면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영광은 '트리거'를 통해 첫 총기 액션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 김영광은 "어렸을 때 봤던 액션물이 생각나더라. '트리거'를 통해 시원하게 액션을 해본 것 같아서 좋았다"며 "특수부대 출신 전문가들에게 총기 다루는 법을 따로 교육받았다. 여러 총을 다루기 때문에 자세 같은 걸 많이 배웠다. 문백은 자유로움이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할 필요는 없어서 편안하게 했던 것 같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