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우리 수지님, 참 많이 미안하고 사랑해요 내맘 알죠?"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김희선이 이수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희선은 29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참 많이 미안하고 참 많이 사랑하는 우리 수지님"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은 24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의 한 장면이 담겼다. 김희선, 탁재훈, 이수지가 출연해 이수지의 모교인 선일여중을 방문하고 학창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선은 이수지의 결혼 여부를 물었고, 이수지는 3세 연하 남편과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김희선은 이수지의 사진을 보고 "남편이냐"고 물었고 이수지는 "전데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서 싸이와 이수지의 사진도 헷갈리는 김희선은 이수지에게 "분장한거냐"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머리만 묶었는데요"라고 답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희선은 지난 방송에서 이수지의 남상(?)에 계속 속았다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희선은 "참 많이 미안하고 사랑하는 우리 수지님"이라고 말하며 31일 방송되는 프로그램 '한끼합쇼'를 홍보하는 모습이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07년 3세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51) 씨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