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3강등' 前 아스널 GK, PL 복귀 문 열렸다!…방한한 뉴캐슬이 노린다 "하우 감독과 재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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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램스데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애런 램스데일(사우샘프턴)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램스데일이 뉴캐슬과 협상 중이며, 이적이 성사될 때 에디 하우 감독과 다시 재회하게 된다"며 "램스데일은 제임스 트래퍼드 영입에 실패한 뉴캐슬의 새로운 골키퍼 타깃으로 떠올랐다. 트래퍼드는 번리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하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캐슬은 아직 램스데일에 대한 공식 제안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계약 형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램스데일은 현재 주전 골키퍼 닉 포프의 대체자 또는 경쟁자로 팀에 합류하게 된다"고 했다.

포프는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인데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PL)로 승격에 성공한 리즈는 주전 골키퍼 일란 멜리에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안정감 있는 골키퍼를 찾아 나섰고, 포프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애런 램스데일./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은 포프가 떠날 것을 대비해 램스데일을 영입하려 하는 듯하다. 램스데일은 아스널에서 두 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다비드 라야 합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사우샘프턴으로 적을 옮겼는데, 지난 시즌 PL 30경기에서 66실점 하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PL 강등의 아픔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뉴캐슬이 그를 노리기 시작했다. 애초 뉴캐슬은 프래퍼드를 영입하려 했지만, 맨시티에 그를 뺏겼다.

'데일리 메일'은 "트래퍼드가 맨시티를 떠날 당시 체결했던 계약에는 '매칭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는 타 구단의 제안을 맨시티가 매칭할 경우 무조건 맨시티로 복귀해야 한다는 조건이다"며 "최근 맨시티는 이 조항을 발동했고, 트래퍼드 역시 뉴캐슬보다 맨시티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이적은 곧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애런 램스데일./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용한 모습이다. 안토니 엘랑가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데려오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영입이 없다.

위고 에키티케(리버풀), 브라이언 음뵈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지만, 영입전에서 패배했다. 브렌트퍼드의 공격수 요안 위사와 연결되고 있지만, 음뵈모를 보낸 브렌트퍼드가 위사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현재 팀의 핵심 알렉산더 이삭을 리버풀로 보낼 가능성이 있다. 그를 대체하기 위해 벤야민 세슈코도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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