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하늘같은 구단' 스트라스부르, 첼시 골키퍼에 이어 U-21 감독까지 영입! 에콰도르 최고 유망주도 영입 유력

마이데일리
스트라스부르, 첼시의 구단주 토드 볼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첼시 FC와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는 지난 28일(한국 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 펜더르스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1년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없다. 펜더스는 신장이 2m에 달하는 선수로, 첼시 FC 내부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스트라스부르 수석코치 부임이 유력해진 필리페 코엘류. /게티이미지코리아

더불어 첼시 U-21 팀의 감독 필리페 코엘류 영입에도 가까워졌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28일, "첼시의 코엘류가 스트라스부르의 수석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코엘류는 지난해 7월 첼시 U-21 팀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2에서 3위에 그쳤지만, 훈련 방식과 전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트라스부르의 첼시 출신 인물 영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에콰도르 최고의 유망주 켄드리 파에스도 스트라스부르 임대 이적이 유력하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파에스의 스트라스부르 임대는 며칠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스트라스부르와 첼시가 꾸준히 교류를 하고 있는 배경은 두 구단 모두 '블루코' 투자 그룹을 구단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첼시는 지난 2022년 5월, 토드 볼리가 이끄는 블루코에 의해 인수되었다. 2023년, 스트라스부르도 마찬가지로 블루코에 인수됐다.

안드레이 산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지난 시즌에도 조르제 페트로비치, 안드레이 산투스를 스트라스부르로 임대했다. 두 선수 모두 스트라스부르 임대 기간동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페트로비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65억 원)의 이적료로 AFC 본머스에 합류했다. 산투스는 첼시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첼시는 토드 볼리에 의해 인수된 이후 적극적인 영입에 나서며 방대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방출해야 할 자원이 많다. 방출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법도 하지만, 스트라스부르를 '위성구단'으로 활용하여 선수 성장, 판매에 큰 이득을 보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첼시는 하늘같은 구단' 스트라스부르, 첼시 골키퍼에 이어 U-21 감독까지 영입! 에콰도르 최고 유망주도 영입 유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