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은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다음달 3일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노리:터에서 프로젝트 공연 '파란'을 개최한다고 29일밝혔다.

파란은 ‘노리:터’에 파견된 프로젝트팀 ‘아이(i)들’이 기획한 첫 번째 이야기로, 미술·문학·국악·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협업해 펼치는 창작공연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로 대구의 핵심 취지인 예술의 사회적 확장성과 창작 기반 확보를 반영한 실험적 무대로, 예술인 상호 간 협업, 공간의 의미 재해석, 관객과의 새로운 접촉 방식을 동시에 시도한다.
무대는 리더 예술인 윤우진(미술)을 중심으로 참여예술인 송재은(문학), 임민섭(국악), 임영택‧지호남(음악)이 함께 구성해, 서로 다른 장르적 배경과 표현 언어를 공유하며, ‘새파랗게 젊은 날’이라는 테마 아래 ‘우리의 소리, 감정, 장면’을 새롭게 엮어내는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이 열리는 ‘노리:터’는 대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휴식·놀이·만남이 교차하는 예술적 놀이터이자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반이 되는 공간으로, 예술이 일상 공간 속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지역 문화지형의 변화 가능성을 예고한다.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파란은 예술인 주도의 기획과 실험적 협업, 그리고 공간과 관객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 ‘예술로 대구’ 사업이 지향하는 문화생태계 혁신의 일면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이 자유롭게 협업하고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공연 파란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는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예술인 예술협업 활동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10여 개의 협업 프로젝트가 대구 전역에서 다채롭게 진행 중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