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일 보령시장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민생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 김동일 보령시장, 기재부·행안부 방문 내년 예산 반영 요청…"보령 미래 위한 국비 총력전"
■ 김동일 보령시장, 피서지 근무자 현지 격려 방문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9일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시작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해 전통시장 중심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중앙시장·한내시장 상인회,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 시장은 직접 장보기 체험에 나서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활용을 독려했다.
김 시장은 "전통시장에서의 한 번의 소비가 소상공인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일상 속 소비가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천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령시는 지난 7월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했다. 시민 1인당 최대 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되며, 대형마트와 유흥·사행 업종 등은 제외된다.
시는 소비쿠폰과 더불어 전통시장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지원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지난해 상권활성화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시장 환경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통시장 소비를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서민 경제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 김동일 보령시장, 기재부·행안부 방문 내년 예산 반영 요청…"보령 미래 위한 국비 총력전"

김동일 보령시장이 7월24일과 28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행보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 변화에 발맞춰 보령시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해수욕장 개장과 제28회 보령머드축제 등 바쁜 공식 일정 속에서도 중앙부처를 찾은 김 시장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기재부에서는 유병서 예산실장과 각 예산실 과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 주요 현안과 새 정부 국정 기조의 정합성을 설명하고, 보령시가 추진 중인 △보령 경찰수련원 신축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미래자동차 편의안전기술 고도화 △수소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EV 핵심부품 안전성 고도화 등 핵심 산업 기반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기회로 삼아 '에너지 그린도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보령형 포용도시' 등 3대 시정 방향을 제시하며 정부의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행정안전부를 찾아 김민재 차관에게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보령 스포츠파크 축구장 증설 △시도10호선 사기점 구간 확포장 △오섬 아일랜즈 조성 △2027 섬 비엔날레 개최 등 지역 발전과 생활 불편 해소, 인구 유입을 위한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연계와 지원을 촉구했다.
김 시장은 "2026년은 보령시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분기점"이라며 "정부예산 확보는 곧 보령의 미래를 좌우할 열쇠로, 험산준령도 뚫고 나가겠다는 각오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기재부 정부안 심의에 적극 대응하고, 충청남도 및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는 전담 캠프를 구성해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 김동일 보령시장, 피서지 근무자 현지 격려 방문
3일에 걸쳐 주요 관광지, 자연발생 유원지 등 54개소 방문해 근무자 격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수욕장과 계곡을 비롯한 관광지에서 피서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광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관·단체 현장 근무자와 공직자들을 현지에서 격려하고 있다.
이번 피서지 방문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석탄박물관, 청라면 냉풍욕장 등 자연발생 유원지, 유관기관·단체 등 총 54개소를 방문한다.
김 시장은 28일 오전 석탄박물관을 시작으로 성주산자연휴양림, 심원동·먹방계곡, 냉풍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피서지 현장을 살피고, 무더운 날씨에도 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보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29일에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한창인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였으며, 30일에는 독산해변, 무창포해수욕장, 용두해수욕장, 원산도해수욕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지인과의 휴가도 반납하고 근무하며 고생하는 직원과 현장 근무자 모든 분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근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54개소에 시 공무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아르바이트생 등 1일 평균 590여 명의 공공·민간 인력을 투입해 물놀이 안전, 응급구호, 관광 안내, 불법행위 계도, 환경정화 등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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