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연회는 작물 뿌리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토양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토양소독기 방제 기술 소개와 실용성 검증을 통해 농가들이 겪는 병해충 피해 저감 해법을 제시했다.
시연된 토양소독기는 트랙터에 부착하여 논밭의 두둑 성형, 소독제 땅속 살포, 비닐 피복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종으로, 특히 소독제 살포 과정에서 훈증 처리를 거쳐 토양 속 병원균과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이로써 작업 효율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약제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아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회가 토양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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