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식] 산사태 피해조사에 드론 투입…산림법인 5곳 자발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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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 피해조사에 드론 투입…산림법인 5곳 자발적 지원
■ "예산시네마에서 영화 1000원에 관람하세요!"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조사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수행하기 위해 관내 산림법인 5개소가 자발적으로 드론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드론 촬영에는 △예산군산림조합 △지성엔지니어링 △한림엔지니어링 △온숲산림기술사사무소 △다온산림엔지니어링 등 5개 산림법인이 참여해, 군과 함께 권역별로 나눠 산사태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렵거나 임도가 유실된 산림 인접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을 우선 투입해 피해 물량 산정과 원인 분석 등을 군 공무원과 협의하며 효율적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드론을 통한 산사태 피해지 조사 100개소를 기반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피해액을 산정하는 데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드론 촬영에 참여한 한 산림법인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내가 가진 기술로 피해조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한 곳이라도 빠짐없이 조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수해로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많은 군민과 민간기관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폭염 속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신 산림법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수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시네마에서 영화 1000원에 관람하세요!"
문체부·영진위 영화관람 활성화 사업 일환…10월 31일까지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


충남 예산군은 예산문화원이 운영하는 예산시네마에서 7월25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을 할인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예산시네마는 국비 2370만원을 지원받아 관람료를 대폭 인하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2D 일반 영화를 기존 7000원에서 6000원 할인된 1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할인 기간은 10월31일까지이나 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군민들이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기며 문화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예산시네마가 주민들의 문화 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개관한 예산시네마는 2개 관, 총 99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영화 상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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