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불륜남 영입 협상…'챔스 출전 기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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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8일 '토트넘이 팔리냐와 협상 중이다. 2주전부터 토트넘은 팔리냐 영입설이 있었고 협상이 탄력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팔리냐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팔리냐가 팀에 필수적인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풀럼에서 활약했던 팔리냐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지난해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을 때도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팔리냐에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에서 3000만유로를 원하는 반면 토트넘은 임대 영입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팔리냐 영입은 미드필더진 선수 구성 변화가 있을 때만 고려될 것이다. 토트넘에는 비수마, 벤탄쿠르, 사르 등 해당 포지션에 너무 많은 선수들이 있다'면서도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경우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팔리냐는 지난해 10월 바이에른 뮌헨 구단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논란이 됐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과정에서 둘째를 임신한 아내와 잠시 떨어져 있는 사이 구단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이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이 힘겹게 영입에 성공했던 팔리냐는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고 포지션 경쟁에서도 밀려난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17일 '김민재와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 받는 경우에만 이적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2년전 김민재를 4500만유로, 팔리냐를 5000만유로에 영입했다. 김민재와 팔리냐 모두 이적설이 있지만 빠른 이적은 어려울 것'이라며 팔리냐의 이적 가능성을 예측하기도 했다.

팔리냐/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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