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코스모뷰티 베트남' 전시회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기업들은 30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3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500만 불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시장 회복을 알리는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로컬 뷰티전시회 '비엣 뷰티'와 함께 열렸다. K-뷰티 공동관은 세계 참관객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광주 공동관에는 아리뷔에, 미나페이, 프라임더마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미나페이는 현지 업체 Erada Vietam JSC와 10만 불, 프라임더마는 KBIT LVTH Aesthetic와 10만 불, 아리뷔에는 An Sinh Hospital과 10만 불의 수출계약을 각각 성사시켰다.
광주테크노파크와 조선대학교 산단은 현지 병원들과 총 3건, 1000만 불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시와 동구의 지원으로 체험형 마케팅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 뷰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광주 뷰티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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