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다시 쓰는 풍경의 시…화순 '적벽 관광 사진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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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 천하 제일경이라 불리는 화순 적벽이 기록 사진으로 되살아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2025 적벽 관광 사진 공모전 (너와 나의 적벽을 보여줘)'를 개최하며, 전국의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순을 대표하는 자연경관인 적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예술 프로젝트다. 단순한 기록 사진을 넘어, 감성과 시각미를 함께 담은 한 장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사람, 시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기획됐다. 

보산적벽, 장항적벽, 물염적벽, 창랑적벽, 서암적벽 등 화순 전역에 퍼져 있는 적벽의 다양한 표정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사진은 JPEG 형식, 해상도 2000×3000픽셀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하며,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단, 모든 사진은 직접 현장에서 촬영한 것이어야 하며, 작품 설명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활용성, 대중성, 표현성, 독창성의 총 6가지 기준으로 심사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내·외부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가운데 총 12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화순군수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는 화순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그 외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화순적벽문화축제 행사장 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재단의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비롯해 향후 재단이 주관하는 각종 전시 및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어, 보다 많은 이들에게 화순 적벽의 아름다움을 전하게 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적벽이라는 천혜의 자연과 인간의 감성이 조우하는 창의적 공간"이라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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